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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대하 축제 효능 & 대하 흰다리새우 구별법(ft.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by 제철음식 알리미 2024. 8. 19.

찬바람이 불면 대하를 찾는 이들이 늘어납니다. 가을철 대하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단맛과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슘과 철분, 비타민B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100g 당 93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대하를 튀기거나 구워먹을 경우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대하의 특징

* 대하의 특징

대하는 일명 '왕새우'로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해역에만 서식하는 새우로 한반도 연해에서 잡히는 커다란 새우가 한종류뿐이다보니 이 품종에 대해 큰새우를 뜻하는 '대하'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대하라는 단어 자체의 뜻은 '큰 새우'지만 대하 자체가 하나의 품종이 된만큼 단순히 사이즈가 크다고 대하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대하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토종새우입니다.

 

* 우리가 먹는 대하는 대하가 아니다?

가을철이 되면 제철 대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집니다. 새우구이, 새우찜을 파는 식당도 많아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대하로 알고 먹는 대하는 사실 대부분 대하가 아닙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먹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입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대하를 많이 양식하기도 했으나 '흰점 바이러스'가 돌면서 새우 양식장의 대부분이 '흰점 바이러스'에 강한 '흰다리새우'로 품종을 바꿨습니다. 대하 양식량은 2013년 42톤, 2016년에 1톤으로 줄어드는 등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대하를 양식하는 곳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하의 대부분은 양식이 아닌 자연산입니다. 다만 많은 식당과 시장상인들이 흰다리새우를 익숙하기도 하고 더 값어치가 있는 대하라며 파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봐야 합니다. 

 

사실상 국내에서는 대하와 흰다리 새우를 구분하지는 않은채 유통하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흰다리새우와 대하는 다른 종입니다. 대하와 흰다리새우는 생각보다 구분방법이 간단하니 위 버튼을 클릭해 미리 파악해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연산 대하의 경우 잡자마자 대부분 죽기 때문에 식당 등 시중에서 회로 제공하는 새우는 양식으로 키워 생명력이 강한 흰다리 새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별개로 고급어종인 보리새우(오도리)는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대하의 제철

* 대하의 제철

- 자연산 대하 : 3~4월, 10~11월

- 흰다리새우 : 8~11월

 

 

대하축제

1.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 일시 : 2024년 8월 30일(금) ~ 10월 31일(목)

- 장소 : 홍성 남당항 일대

- 주요행사 : 대하까기대회, 맨손대하잡이체험, 기념공연 등

 

 

대하의 효능

1. 단백질 공급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근육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2. 항산화 작용

대하에는 셀레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며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3. 비타민과 미네랄

대하는 비타민 B12, 아연, 아이오딘 등 필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신진대사와 갑상선 건강을 촉진합니다.

 


4. 심혈관 건강

대하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칼슘과 인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과 인을 공급해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